[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던 암호화폐 및 광학·네트워크 핵심 인프라 제조 기업들은 빅테크 섹터 전반에 몰아친 차익실현 투매 장세 속에서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9일(현지시간) 오후3시1분 코히런트(COHR) 주가는 전일대비 9.93% 급락한 362.03달러에 거래중이며, 경쟁사인 루멘텀홀딩스(LITE) 역시 7.80% 밀린 825.51달러를 기록중이다. 전날 아마존닷컴(AMZN)과의 대형 계약으로 급등했던 특수 유리 및 광섬유 공급사 코닝(GLW)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이날은 7.75% 하락한 17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AI 인프라 투자 과열 우려와 함께 고점 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기술주 하락이 가속화되자 개장 직후부터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오후장 현재까지 깊은 내림세를 전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전방 산업인 빅테크들의 자본지출 속도 조절 가능성과 고평가된 하드웨어 소부장 주식들에 대한 위험 관리 심리가 영향을 미쳤다. AI 인프라 시장의 장기 전망은 유효하나 단기 멀티플 부담을 느낀 펀드 자금들이 무차별적으로 이탈하며 주가를 아래로 거칠게 밀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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