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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허 대표는 “나는 죄가 없고 (본인을 고소한) 그들이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돈을 받기 위해 나를 고소한 것이며 공갈 무고죄로 (상대를)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하늘궁의 신도 20여 명은 지난 2월 허 대표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허 명예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에 접촉하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4월 하늘궁과 서울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