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자금 유입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우수한 성과를 꼽았다. 장기운용능력을 아우르는 성과지표인 3년 성과에서 2023년 1월 이후 1위를 유지 중이다. 업계 대표라고 볼 수 있는 운용규모 5000억 이상의 TDF 시리즈 중 연금투자의 핵심 세대인 40대가 주로 가입하는 2035, 2040, 2045 빈티지의 3년 수익률이 각각 10.2%, 12.5%, 13.6% 수준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마음편한TDF 우수한 성과 요인은 운용 책임을 강화한 신한자산운용 특유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오픈 유니버스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우수한 다양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국내 개별채권 그리고 해외 개별주식까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편입하고 있다. 해외 주식에 대해 환오픈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환 헤지 비중을 조정하는 유연한 환율전략을 활용한다고 전했다.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 김성훈 센터장은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에도 불구, 시장의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가시성이 확실한 업종 및 테마에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구리 및 금 가격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채굴 업종에 대한 비중과 금리 인하 시점이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 유럽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