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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허가받은 HLAaccuTest™ All은 11개의 유전자를 고해상도로 식별해 기존 검사법의 판독이 어려운 모호성을 극복하고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적합한 수여자를 빠르게 확인하여 장기·골수이식의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엔젠바이오 측 설명이다.
HLAaccuTest™ All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분석 소프트웨어 ‘EasyHLAanalyzer™’는 HLA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동 분석해 HLA 유전자형 판독부터 임상 보고서 작성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구현돼 있어 임상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태국 식약처 인허가 획득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당사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임상적 유효성을 다시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글로벌 활동 및 동반진단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비즈니스 마켓 인사이트(Business Market Insights)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ASEAN) 지역 HLA 검사 시장 규모는 2022년 1억5435만달러(약 2061억원)에서 연평균 약 8%의 성장률로 2028년에는 2억4318만달러(약 3247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