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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이번 소송과 관련된 별도의 충당금 적립은 없었던 만큼 앞으로 별도의 환입은 없으며 대형 불확실성 하나가 해소되는 정도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소송 불확실성과 상업용 부동산 가치 손실 우려 등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래에셋대우의 큰 불확실성 두 가지 가운데 하나가 사실상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안방보험과의 소송에서 1심 승소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로 할인율을 기존 15%에서 5%로 축소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증시 환경 개선을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국내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9월 28조원에서 10월에 21조원으로 낮아졌지만 지난달에 다시 27조원으로 회복했다. 고객예탁금 63조원, 신용잔고 17조9000억원 등 증시 자금도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크게 개선된 리테일 관련 수익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 가정을 기존 19조7000억원에서 22조3000억원으로 상향하고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 전망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미래에셋대우의 PER이 경쟁사보다 다소 높고 배당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존재하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관련 호재가 이미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돼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