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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아모레퍼시픽과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업무 제휴

김무연 기자I 2020.04.24 08:23:16

롯데홈쇼핑 빅데이터 이용한 단독상품 론칭
엘클럽 고객 대상으로 VIP 관련 서비스 강화
SNS 바이럴 마케팅, 모바일 홍보 영상도 제작 예정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옴니 채널 활성화, 전용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 윤지환 e패션부문장, 아모레퍼시픽 이영훈 백화점 디비전(Division) 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단독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진행 △고객 차별화 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뷰티 전문 프로그램 ‘조윤주쇼’를 론칭하고 뷰티 전문 모바일 생방송 ‘랜선뷰티’를 선보이는 등 관련 상품 및 콘텐츠를 강화해 왔다. 이번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료 멤버십 서비스 ‘엘클럽(L.CLUB)’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 전용 뷰티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VIP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롯데홈쇼핑은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과 최적화된 상품을 기획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독 상품 론칭, 온·오프라인 연계 아모레퍼시픽 뷰티 포인트 제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엘클럽’ 고객을 위한 기획세트 판매 및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도 마련한다. 향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럴 마케팅, 모바일 홍보 영상 등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이 만나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의 다양한 판매 채널 및 콘텐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차별된 상품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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