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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투자증권(옛 토러스투자증권)도 지난달 7개의 펀드 신규로 설정, 총 3600여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DS증권Steady-Up채권형6M 제31호’의 1336억원의 규모로 설정돼 지난달 설정된 펀드 중 가장 큰 자금유입을 보여줬다.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만기에 따라 2~3%대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집행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교보증권의 채권형 헤지펀드인 ‘로얄클래스’와 ‘타깃인컴’ 등은 지난달에만 20개의 펀드가 설정, 2701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신한금융투자의 채권형 헤지펀드인 ‘하이파이(HI-FI)채권투자’와 ‘하이라이트(HIGHLIGHT)채권투자’도 지난달 14개의 펀드가 설정, 2530억원의 자금을 모아 뒤를 이었다. 이달 들어서도 채권형 펀드 2개가 추가로 설정되면서 189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들 채권형 헤지펀드는 대부분 레포펀드로 국공채와 우량등급 회사채 등을 사들인 이후 이를 담보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다시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아름드리운용의 ‘아름드리채권투자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5호’는 지난 6일 설정 1001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안정한 증시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는 채권전략과 레포펀드에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라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금리의 추가 하락이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증시에 비해 변동성이 작으면서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 관련 펀드도 잇따라 설정되고 있다. 지마이티자산운용은 ‘독일라인브릿지론’을 지난달 31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독일 부동산 개발사업에 브릿지론을 제공하는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독일라인브릿지론 펀드는 작년 말 처음 출시돼 꾸준히 설정되고 있다. 메자닌 투자에 집중했던 GVA자산운용도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부동산 펀드인 ‘Realty Income’을 28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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