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만 18세 청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준다성남시장에 이어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20대 청년들을 위해 만 18세 생일을 맞은 청년들의 최초 국민연금 보험료 9만원을 내주겠다고 한다.? 은퇴하고 나서야 받는 국민연금 보험료. 그런데 왜 최초 보험료를 지급한다는 걸까? 이유는 국민연금은 최초 가입일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더 빨리 가입할수록 더 많이 받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최초 가입일을 앞당겨 청년들이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또 이 후보는 군에 입대하는 청년들을 상해보험에 가입시켜 준다고 한다. 아울러 경기도민인 대학생이라면 학자금 대출이자를 도에서 내준다는 공약도 마련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당시 만 24세 청년에게 지역상품권을 지급했던 것을 경기도 청년들에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경기도의 만 24세 청년 모두에게 1분기마다 25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1년간 100만어치 지급한다는 것이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간 준다국민연금 첫 보험료를 내주겠다는 이 후보의 공약에 맞서?남경필 후보는 어떤 공약을 준비했을까? 그는 매년 중위소득 150%(올해 3인 가구 기준 월 522만원)이하?18~34세의 미취업 청년 2300명에게 청년구직지원금을 6개월간 줄 계획이다. 많은 돈이 들어가는 취업준비 시기에 월 50만원씩 보태준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남 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처럼 경기도 대학생이라고 해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다 내주거나 청년구직지원금을 다 주지 않고 소득에 따라 선별해서 지급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남 후보는 그간 도지사 재임시 실행해 온 소득 8분위기준 이하 가구 청년이나 다자녀가구의 청년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을 이어나가면서 관련 예산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1만2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소득 8분위는 올해 한국장학재단 기준에 따라 월 소득과 재산을 환산했을 때 월 환산소득이 903만8404원일 때를 말한다.? 또한 남 후보는 경기도 내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저렴하고 깨끗한 '따복기숙사'를 늘릴 계획이다. 또 원룸 건물 20곳을 매입해 대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시중 전세가의 30~50%만 받는 공유기숙사도 확대한다. 판교 테크노밸리 등 도내 주요 산업단지에 있는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을 위해 시세 60~80% 수준으로 공공임대주택 따복하우스도 2019년 215호, 2020년 860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줄 요약으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