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G 연구 우수 공로(Outstanding Contribution to 5G R&D)’, ‘IoT 리더십(Leadership in IoT)’,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Best Network Development)’ 총 3가지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 가상화 기술 선도’ 등 5G 가상화 관련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사업자 간 Network Slice 연동’, 가상화 통합 플랫폼 ‘T-MANO’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5G 아시아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의 주관으로,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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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표준 규격 개발을 위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와 같은 국제 표준화 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15년 11월 삼성, 퀄컴,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5G 규격협의체인 ‘5G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해 ‘평창 5G 규격’를 ‘16년 6월에 완성했다.
이를 5G 생태계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16년 11월 KT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바 있다..
또한 KT는 5G 분야 외 IoT 리더십과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 수상이 KT가 세계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 상용화를 완료한 점과 배터리 절감기술인 C-DRX를 적용하는 등 끊임 없이 무선 서비스 품질과 기술을 선도해왔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박평수 상무는 “KT는 글로벌 No.1의 기술력을 가지고,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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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은 서비스별로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해외 통신사와 연동해 고객이 다른 국가에서 AR·VR 등 5G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5G 핵심 기술이다.
또한, 가상화 통합 플랫폼 ‘T-MANO’로 가상화 기술 선도(Leading Contribution to NFV/SDN)’ 상을 수상했다. ‘T-MANO’는 장비 제조사에 관계 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해 전국의 통신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서비스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T-MANO’를 상용망에 적용했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상화 역시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SK텔레콤 박진효 Network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차세대 네트워크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대표 통신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