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사드 여파로 중국사업 지연-HMC

박형수 기자I 2017.01.10 07:49:3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HMC투자증권 10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사드 여파가 이어지면서 중국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 현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당분간 중국 사업 재개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중국 온라인 음원은 사드와 무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중 관계가 좋아지면 중국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사드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사드 사태를 해결해야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CES2017] 한국의 혁신 DNA 이은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사드 배치` 논란

- 사드 쇼크…제주 소매점판매 사상 첫 마이너스 - 사드보복·내수부진에 원료값 상승까지…캄캄한 음식료株 - 광주에서 '사드보복'은 남 일..中기업 "韓 콘텐츠 협력"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