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롯데백화점과 ICT를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백화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간편하고 즐거운 쇼핑이 가능한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하고, 백화점 외부 벽면을 매체로 활용하는 스마트 사이니지 구축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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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쇼퍼는 쇼핑 전용 바코드 스캐너로, 고객이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스캔 하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 줌으로써 ‘카트 없는 쇼핑’이 가능하다.
스마트라커는 롯데백화점의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 상온/냉장 사물함으로 스마트폰 인증과 포인트캠을 통한 보안 관리로 안전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라커 중앙 컨트롤부의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세련된 정보 제공 및 사용자 조작이 가능하다.
스마트키오스크는 푸드코트에 대한 기본 정보 제공 외에도 BLE(블루투스 비콘) 무선 결제 인프라도 갖추고 카드 결제와 동시에 주문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향후 추가적인 고도화를 통해 T페이/L페이 결제 시스템도 추가할 계획이다.
T페이는 T멤버쉽 할인과 동시에 결제가 가능한 앱으로 익월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되는 모바일 결제 방식의 서비스다. L페이는 롯데그룹이 자체 개발한 간편결제 서비스(롯데통합 마일리지인 L Point와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가능)다.
양사는 시범 매장의 효과성 검증 및 추가 고도화를 통해 롯데백화점 전체 매장으로 시스템을 확대해 스마트백화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백화점 외벽을 영상 매체화하는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도 구축할 계획이다. 백화점 외부 벽면을 초대형 LED 화면으로 교체하여 랜드마크로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벤트나 상품정보 등을 간편하게 홍보함으로써 마케팅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화점 설비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ICT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설비를 적용하는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도 구축할 계획이다. 점포별 에너지 설비 운영 시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인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운영 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IoT 솔루션을 선도하는 SK텔레콤이 업계 1위 롯데백화점과 미래형 스마트백화점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 전무는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ICT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쇼핑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