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서울시가 16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10시 기준) 초미세먼지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 이상 지속돼 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서구는 이동평균농도 70㎍/㎥, 종로구는 이동평균농도 68㎍/㎥를 보였다. 전일부터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 대기정체의 영향, 박무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올해 들어 네 번째로 발령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실외 활동, 외출 시 보건용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전광판(682개소), 대기환경전광판(12개소), 서울시 대기관리과 트위터(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주의보와 시민행동 요령을 제공 중이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에 문자서비스 등록을 하면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