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강세..580선 진입

김기훈 기자I 2013.05.28 09:52:16

개인과 기관이 상승세 이끌어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580선에 진입했다.

2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포인트(0.50%) 오른 580.48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577.56으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쓴 코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08년 7월1일 이후 약 4년11개월 만에 58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62억원, 기관은 1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4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제약과 운송, 디지털콘텐츠 등이 강세가 돋보이는 데 반해 음식료·담배와 컴퓨터서비스 등은 다소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6% 넘게 오르고 있으며, CJ오쇼핑(035760)파트론(091700) 등이 2~3%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인터플렉스(051370)는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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