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현 수습기자]키프로스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와 24일(현지시간) 구제금융안에 합의했다.
야나키스 오미루 키프로스 의회 대변인은 “유로존이 수용하는 구제금융안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이 합의안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EU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 트로이카는 키프로스 최대 은행인 키프로스은행의 10만 유로 이상 예금에 대해 40%의 헤어컷(손실)을 부과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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