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4분기 실적모멘텀 회복이 확인된 가운데 올해 이익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20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낮은 베이스와 비용절감에 의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 기존점의 성장세는 약 1%로 4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며 “영업이익도 비용 절감과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명퇴금,성과급)에 따라 3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점포인 충주점의 경우 4분기중 약 19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며 “완만한 소비부진 해소, 기존점포와 신규점포의 성장세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양호한 이익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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