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 떠들썩하게 한 `바닷속 UFO`, 알고보니..

우원애 기자I 2012.09.05 09:52:03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지난해 5월, 스칸디나비아 반도 발트 해에서 발견돼 ‘추락한 UFO’라는 추측을 나았던 물체가 사실은 수 천 년 전에 생긴 빙하퇴적물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웨던 스톡홀름 대학 지질학과 부교수 볼커 브루체트는 “오션X팀이 가져온 샘플을 분석한 결과 물체의 구성요소 대부분은 화강암, 편마암, 사암이었다”며 “해당 물체는 수천 년 전 생긴 빙하 퇴적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리 물체가 발견된 지역은 빙하가 녹는 과정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던 지역”이라며 “이 물체와 주변 바위 샘플들의 형성과정이 모두 빙하작용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샘플에서 추출된 바위는 이 지역에서 쉽게 발견되는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닷속 UFO’ 라고 외신에 보도되며 관심을 끌었던 이 물체는 지난해 발트 해 91m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둥근 모양이 미확인비행물체(UFO)와 닮아 일부에서 추락한 UFO가 아니냐는 추측을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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