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안드로이드 탑재 `넥서스S`, SKT 통해 출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넥서스S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6일 SK텔레콤(017670)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구글이 함께 만든 넥서스S 출시를 위해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넥서스S 출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르면 이달 말 넥서스S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SK텔레콤은 이달 말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넥서스S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스마트폰으로 구글의 최신 OS 진저브레드가 탑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진저브레드는 기존 버전 대비 2배 빠른 부팅 속도 등을 자랑한다.

4인치 디스플레이에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지며 또한 전자태그인 NFC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전자결제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채택했으며, 곡면의 디자인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