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HSBC증권은 12일 삼성전자(005930)의 23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113만9000원을 유지했다.
HSBC증권은 "새롭게 투자하는 영역이 광범위하고 구조적으로 매력적"이라며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 및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LED나 태양열 발전에서 삼성은 성장 영역 다변화를 꾀할 수 있고,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구 영역에서는 전체 그룹의 영업마진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투자금액이 그룹 계열사들에 장기적인 틀에서 나눠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자체에는 손익이나 대차대조표 면에서 부담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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