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우건설이 열흘만에 처음 반등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우건설(047040)은 전일보다 0.25% 상승한 2만100원에 거래됐다.
대우건설은 대한통운 인수합병(M&A)와 관련해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의 주인수자로서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에 입찰서를 제출했다. 이로 인한 단기 주가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점쳐지면서 지난 17일 대우건설은 10% 넘게 급락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주가가 급락한 것을 적극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 기업가치 훼손은 예상되지만 이는 중장기 인수 시너지와 이를 통한 기업가치 개선을 감안할때 주가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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