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삼성SDS(대표 김인 www.sds.samsung.co.kr)가 사내정보화시스템을 선진 IT기술의 확산 및 각종 개발솔루션의 시험무대로 삼는 등 경영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23일 삼성SDS는 올해 사내정보시스템 구축현황을 발표하고 내년도 사내 정보화과제 선정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창립 첫해인 지난 85년부터 사내 전산네트워크 및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SDS IS팀`(60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내 업무 분석을 통해 관계사 시스템관리, 시스템 통합, 개발생산성, 재무인프라, 사업지원 등 5개 분야, 17개 정보화과제를 선정, 구축했다. 17개 정보화과제중 대표적인 사례는 관계사 전산 유지보수 시스템, 영업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신영업정보시스템, 프로젝트의 원가관리와 생산성을 관리하는 시스템, 거래시 발생하는 제품 인력 솔루션 공급과 관련된 구매시스템, 해외 지법인과 재무자료를 연결하는 재무시스템 등이다.
삼성SDS는 사내정보시스템을 선진 IT기술을 확산시키고 삼성SDS의 각종 솔루션을 시험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사내 모든 업무프로세스를 정형화하고 통합해 경영활동 지원은 물론 조직간의 정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SDS 이은호 IS팀장은 “임직원들이 이제는 사내정보시스템 없이는 회사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사내 정보시스템은 단순히 업무프로세스의 전산화를 넘어 회사 경영의 틀을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살아 움직이는 현장중심의 정보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