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병언기자] 현대증권은 14일 파라다이스(34230)에 대해 "트레이딩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1월 등록한 이후 주가는 고점 대비 50.9% 하락한 후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파라다이스가 강원랜드(35250)에 비해 수익성이 낮고 추가 리스크도 있어 주가의 할인거래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트레이딩 매수를 추천했다.
먼저 할인거래를 감수하더라도 최근 강원랜드와 밸류에이션 차이가 크다는 점을 꼽았다. 올해 파라다이스의 PER은 강원랜드의 70% 수준이며 다른 지표 역시 낮다는 것이다.
또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는 투자시 고려해야 할 잠재 리스크도 비슷하다고 밝혔다. 다만 해외 규제 리스크, 계열사 구조조정 필요 등은 추가적인 할인요인이나 그 밖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카지노는 베팅한도 조정, 게임기구 증설 및 배치 등 자율적인 영업환경이 중요한데 이 점은 파라다이스가 내국인 대상인 강원랜드보다 우위에 있어 이익이 성장할 여지는 더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