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랄프로렌(RL)이 펀더멘털에 대한 시장 신뢰가 강화되며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던 랄프로렌 주가는 오후장 상승폭을 강하게 키우며 전일 대비 3.95% 오른 339.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 막판 343.44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랄프로렌은 올해에만 47%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랄프로렌은 9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8분기 연속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79달러, 매출액은 20억100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각각 3.44달러와 18억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글로벌 직영점 기준 매출은 13% 늘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호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졌다. CFRA는 랄프로렌의 목표주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341달러로 높이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에버코어 ISI 역시 목표주가를 375달러에서 385달러로 높이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을 제시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전 지역에서의 강한 실적 흐름과 보다 현실적인 3분기 가이던스 제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랄프로렌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하며 향후 성장 모멘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