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레스토랑용 결제 플랫폼업체 토스트(TOST)는 실적 개선과 주요 고객사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3시12분 토스트 주가는 전일대비 3.29% 오른 46.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52주 신고가인 46.98달러를 터치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최근 토스트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뒤 여러 투자기관으로부터 목표가 상향을 이끌어냈다.
BMO캐피탈마켓은 연간 가이던스 상향과 안정적 실행력을 이유로 목표가를 45달러로 올렸고 파이퍼샌들러는 신규 기업고객 확보를 주목하며 37달러로 조정했다. UBS는 연환산 반복매출 성장세를 강조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7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토스트는 애플비, 탑골프 등 기업 고객을 추가 확보하며 기업용 매출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최근 1년간 주가 상승률은 약 70%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260억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