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초저가 PB상품 '득템 시리즈' 5천만개 팔려

노희준 기자I 2025.01.05 13:08:21

작년 한해 3천만개...누적 5천만 개 판매 돌파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CU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가 누적 5000만개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CU 득템 시리즈는 라면, 계란, 티슈, 즉석밥 등 각종 카테고리에서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보다 최대 절반 저렴한 가격에 나온 상품이다.

(사진=CU)
최근 물가 상승에 작년 한해에만 3000만개가 넘게 팔렸다. 누적 1000만개 판매에 2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6배 이상 빠른 속도다. CU ‘통닭다리 훈제 득템’은 작년 1월 출시 이후 180만 개가 팔려 냉장 안주류 전체 상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CU 득템 시리즈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60여 종이 출시됐다. 최근 출시를 강화하고 있는 상품군은 안주류다. CU는 ‘먹태구이 득템 2종(빠삭, 촉촉)’을 내놨다. 최근 건강에 신경을 쓰는 고객이 늘며 건강한 안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최대 66g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먹태구이를 기획했다.

또, CU는 ‘훈제오리 득템’도 2900원에 내놓았다. 해당 제품은 참나무로 훈연한 국내산 오리고기로 20여 년 업력의 가금류 전문 제조사 ‘팜덕’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내놓는 훈제오리 PB 제품이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근웅 MD는 “CU의 초특가 PB 득템 시리즈가 뛰어난 가성비로 민생 물가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조 기술을 가진 중소 협력사과 머리를 맞대고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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