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프랑스에서 영국 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가려던 이주민 보트가 침몰해 8명이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영국해협을 건너려던 이주민 보트가 전복돼 8명이 숨졌다.
프랑스 경찰은 과적 상태로 출항한 보트가 바다에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까지 포함해 올해 영국 해협에서 사망한 이주민은 최소 45명으로 추산된다. 이달 3일에도 영국 해협에서 12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당국은 이날 사고 전 24시간 동안 바다 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주민 보트 4척에서 총 200명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