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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그는 이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그는 3년 4개월 뒤인 2018년 3월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보름 여만에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현 한진 사장)의 ‘물컵 갑질’ 사건으로 또다시 오너 일가의 갑질 파문이 불거지며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이후 2019년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 패배한 후 대외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추모 행사에도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남편과의 소송 끝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