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6월 환경의 달 맞아 비치코밍 진행

함지현 기자I 2022.06.23 08:45:16

''클린사이클'' 캠페인 일환…본사 임직원 50여명 참여
궁평항 해변 해양 생태계 위협 쓰레기·어업폐기물 수거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깨끗한나라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클린사이클(Kleancycle)’ 캠페인 일환으로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해변 환경정화활동인 비치코밍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쓰레기를 줍는 행위인 비치코밍(beachcombing)은 일반인들도 쉽게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고, 재미까지 얻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클린사이클(Kleancycle) 캠페인은 자원순환 촉진, 환경정화활동, 지역사회공헌 등을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깨끗한나라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본사 임직원 50여명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 인근 해변에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쓰레기 및 어업폐기물을 수거했다.

궁평항 관계자는 “캠핑족이 몰리는 장소여서 쓰레기가 많이 생기는 지역”이라며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쌓인 쓰레기를 상당 부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 담당자는 “쓰레기를 줍는 것 만큼이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해서 자원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깨끗한나라는 남산야외식물원, 북한산 둘레길, 안양천, 한강공원, 청주 미호천, 인천 영종도 등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수질개선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특히 장기 녹지 조성 프로젝트인 ‘깨끗한 정원(Klean-Garden)’ 가꾸기를 통해 화성시 발안천 일대에 녹지를 조성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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