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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8월 말부터 지난 4일까지 약 5주간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11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가운데 △기획성 △예술성 △창의성 △상품성이 돋보이는 작품 70점을 선정했다. 70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ProjectPrismDesignContest)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가 각각 9일과 11일부터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5일 파이널리스트 10명이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파이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내달 14일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우수 수상자 3명을 선정한다. 우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을 수여하고 대상으로 뽑힌 작품은 내년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전시하고 양산 제품에 적용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중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에 수준급의 작품이 많이 출품돼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제 디자인·상품기획에 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