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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김치 담그고 연탄 나르고‥삼성의 연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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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찬 기자I 2018.12.02 11:42:04
삼성전자 임직원과 지역 시민 400여명이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65톤 규모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8272세대에 전달됐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보건여건 개선, 장애인 복지 증진, 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1999년부터 사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700억원에 이른다.

삼성은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원, 화성, 구미,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지역 시민 2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22톤의 김장 김치를 담가 2만2778 세대에게 전달했다.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는 4일부터 14일까지 식당 등 공용 장소에 과자, 사탕 등 간식과 카드를 준비해 임직원들이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들 예정이다. 11일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도 연다.

구미 ‘삼성 스마트 시티’ 임직원들은 20일 ‘일일 산타’로 변신해 지역아동센터 49곳 1,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17일에서 20일까지 3일간 마련한 기부금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장의 모과나무 열매로 모과청을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판매하고, 판매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참여했다. 11일에는 독거노인가구 100곳을 찾아 내의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 임직원 270여명은 5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쪽방 밀집 지역 10곳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쌀, 장조림, 햄 등의 부식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은 연말·연시, 창립기념일 등의 날에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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