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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귀성길 지루함 달래줄 '건강간식'

최은영 기자I 2017.01.27 08:00:00

갈증엔 피로회복에 좋은 고로쇠수액·비타민음료
체력 보충엔 유산균 초콜릿, 졸음이 밀려올 땐 라이스칩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유아전용 ''유기농'' 간식도 챙겨야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설 명절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차안에서 먹으면 좋은 ‘웰빙 간식’이 주목 받고 있다. 귀성길에는 교통 정체로 가족들을 만나기도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일쑤다. 이때 다양한 건강 간식을 미리 챙긴다면 지루함과 답답함을 달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흥국에프엔비 ‘나무가주는선물 고로쇠수액’.
26일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첫날인 27일 오전에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향 가는 길을 즐겁게, 졸음운전을 예방하며 안전하게 다녀오기 위해서는 편의성에 영양까지 갖춘 먹거리 장만이 필수다.

꽉 막힌 귀성길 차 안에선 목이 마르기 쉬운데,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히터까지 틀어야 해 갈증 해소 음료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탄산음료나 생수를 대체할 건강 음료로는 고로쇠수액이 있다. 흥국에프엔비의 ‘나무가주는선물 고로쇠수액’은 다른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고로쇠 수액만을 담았다. 고로쇠 수액은 일반 생수와 비교해 칼슘과 마그네슘을 비롯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할 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고로쇠수액은 전국 이마트 매장과 흥국에프엔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씨 레몬 1000’은 상큼한 레몬 과즙과 비타민C 1000mg이 140ml 소용량에 담긴 비타민 음료다. 레몬 32개 분량인 비타민 1000mg이 함유됐다. 한 병으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mg의 10배 분량을 섭취할 수 있다.

롯데제과의 유산균 함유 제품들.
탄산수도 교통체증의 답답한 기분을 날려버리기 좋은 음료다. ‘트레비’, ‘씨그램’, ‘디아망’ 등 탄산수 제품의 톡 쏘는 맛이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탄산수는 칼로리가 없어 움직임이 거의 없는 차안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천연 과일 향을 더한 제품도 출시돼 기호에 따라 골라 마실 수도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지칠 땐 초콜릿 등 당분 보충이 절실하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유산균 초콜릿을 고려해볼만하다. 롯데제과는 최근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된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을 출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인 ‘써모필러스’와 ‘플랜타럼’이 한 갑당 20억 마리 이상 함유돼 있다. 하나씩 먹기 편리하게 포장돼 있어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돌 ‘렌틸콩 라이스칩 위드 블루베리잼’.
입이 심심할 때를 대비해 주전부리용 스낵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제과업체 오리온이 지난해 설 연휴기간 전국 철도역사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사 제품을 살펴본 결과 판매량 1위는 감자 스낵 ‘포카칩’이었다.

스낵을 준비해야 한다면 쌀과자가 건강에 좋다. 청과브랜드 돌(Dole)의 ‘렌틸콩 라이스칩 위드 블루베리잼’은 인공 감미료나 어떤 첨가물 없이 99.8%의 백미와 렌틸콩 만을 사용해 만든 웰빙 스낵이다. 주재료인 렌틸콩은 세계 5대 건강 제품으로 단백질, 식이섬유, 엽산 등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블루베리 잼을 동봉해 라이스칩을 더욱 맛있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 아이가 귀성길에 함께 올랐다면 아이를 위한 유아전용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필수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
매일유업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주스’.
랜드 맘마밀의 ‘요미요미 유기농 주스’는 아이에게 적합한 용량으로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먹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에 건강까지 담아냈다. 국내에서 인증 받은 유기농 과즙으로만 내용물을 채웠고, 식품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영유아식품 전문기업 베베쿡의 ‘사르르쿵’은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생유산균 5억 마리를 첨가한 건강한 아기용 과자로, 딸기·바나나 2종으로 출시됐다. 식물성 천연원료인 해조 칼슘도 추가해 영양을 높였다.

베베쿡 ‘사르르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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