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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엄홍길휴먼재단에 후원금 전달

최훈길 기자I 2016.04.10 11:27:24

네팔 초등학교 건립 지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엄홍길휴먼재단이 추진 중인 네팔 초등학교 건립 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다.

한수원은 네팔의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개발 협력 증진을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엄홍길휴먼재단의 네팔 초등학교 건립 사업은 히말라야 산간, 오지 지역에 학교를 신축하고 교사·학자금·학용품 등을 지원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이번 후원을 통해 현지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재 네팔에 진행 중인 수력사업을 간접 지원할 방침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초등학교 건립 사업을 통해 네팔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글로벌 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중소기업 경영혁신 지원사업으로 ‘산업혁신운동3.0’과 ‘공정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43개 기업에 설비 지원금 등으로 8억6000만원, 10개 기업에 기술개발 지원금 등으로 8억원을 지원한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를 만나 네팔 초등학교 건립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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