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과도한 보정 작업으로 꾸며낸 이력서 증명사진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절박한 발길이 성형외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일부 기업들은 사진없는 서류전형을 실시하는 등 취업시장에서 실물과 다른 이력서 사진에 대한 반감도 확산되는 상황이다.
공채를 앞둔 이 기간에는 평소와 달리 남성들의 성형수술 상담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사한 스펙의 경쟁자가 많아 외모 경쟁력을 높이려는 남성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예상 면접일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수술 일정을 잡아달라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남성의 비율이 평소에 비해 20% 증가했고 현재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남성이 절반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성형수술 부위는 ‘코’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달 한 결혼정보회사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성 10명 중 4명(39.1%)이 평소 코성형을 고려해봤거나 수술했다고 답했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성형수술 부위가 눈과 코, 얼굴형 등 비교적 여러 부위에 분산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은 “단시간 내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욕구가 크다 보니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코성형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눈이 작거나 얼굴이 각진 미남은 있어도 코가 못생긴 미남은 없다”며 “남성의 얼굴에 있어서 코는 전체적인 이미지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남자 코의 중요성’이라는 게시물은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장동건과 조인성 등 전형적인 미남 스타들도 코를 낮게 조작한 사진에서는 비교적 평범하고 덜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박 원장은 “남자 코성형은 매부리코나 휜코 등 코의 굴곡을 매끈하게 바로잡고 얼굴크기와 이목구비 비율을 고려해 가장 이상적인 높이와 남성미를 겸비한 모양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기가 덜 빠진 얼굴과 부담스러운 코 모양은 면접관들의 반감을 살 수 있어 흉터와 회복기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비개방형 절개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군인 밥값 내고 사라진 부부를 찾습니다” [따전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1/PS26012300084t.jpg)


!["내 여친 성폭행 해 줘" 유명 쇼핑몰 사장의 두 얼굴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1/PS26012300004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