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반등 지속..70만원대 주가 '회복'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로 20일 8%까지 떨어졌던 네이버(035420)가 21일 반등에 나서며 7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21일 오전 9시37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2.90%(2만원) 오른 7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름세로 시작한 네이버는 장 초반에는 상승폭이 크지 않았으나 점점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가 당장 네이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사들은 다양한 수익모델을 보유한 네이버 ‘라인’을 와츠앱과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한 것이 향후 라인의 기업공개(IPO)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