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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르테, 美 USA투데이 선정 '최고 소형차'

장순원 기자I 2013.11.12 09:30:21

현대 엘란트라도 2위에 올라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포르테와 현대자동차(005380) 엘란트라(국내 출시명 아반떼)가 미국 유력 일간지인 USA투데이가 뽑은 최고의 소형차 1·2위에 나란히 선정됐다.

USA투데이는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팔리는 2만 달러 이하 소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소비자 합동 평가를 한 결과 기아 포르테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평가는 USA투데이,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카닷컴, 공영 방송 PBS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모터위크챌린지가 선정한 전문가들이 일반 소비자 대표와 함께 사흘 동안 시험 운전과 실제 연비 측정, 부문별 평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상 차종은 포르테와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닛산 센트라, 포드 포커스, 스바루 임프레사, 현대 엘란트라 등이다

기아차 포르테는 1000점 만점에 780점을 기록해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평가단은 포르테는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과 다양한 내부 옵션, 단순하면서도 스포티한 인테리어를 매력으로 꼽았다.

포르테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760.5점)가 2위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엘란트라의 디자인과 각종 편의사항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혼다 시빅(747점), 닛산 센트라(673.5점), 도요타 코롤라(673점) 등이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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