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상고심 선고 앞두고 '약세'

경계영 기자I 2013.09.26 09:18:5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오늘(26일) 오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한화(000880)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한화(000880)는 전날보다 0.14% 내린 3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003530), 한화생명(088350) 한화손해보험(000370)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은 김 회장에 대한 상고심을 선고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위장 계열사의 빚을 우량 계열사가 대신 갚게 해 회사에 3500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김 회장은 조울증과 호흡곤란 등으로 구속집행이 정지돼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번 선고에서 상고가 기각돼 2심이 확정될 경우 김 회장은 징역 3년형이 확정된다. 지난해 8월16일 1심 판결 직후 법정 구속됐지만 신병 치료를 위해 구속집행이 정지되면서 실제 수감생활이 5개월 정도에 불과해 형기가 2년 6개월 이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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