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나눔 되새기며 한해 마무리

이승현 기자I 2012.12.21 09:53:18

나눔 특강 듣고, 기부하고, 사랑의 선물전달까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풀무원이 한해를 나눔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풀무원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2가지의 배움과 나눔이 있는 즐거운 매직 콘서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 임직원들이 송년회에서 1년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으로 트리를 만들고 기뻐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날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함께 기획한 나눔 특강을 비롯해 후원 결연서 작성, 바자회, 마술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송년 행사를 통해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컴패션’은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대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로, 이날 나눔 특강에는 한국컴패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컴패션 활동을 소개했다.

풀무원기업문화팀인 ‘C큐빅’은 연말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로 대형 돼지저금통 트리를 완성했다.

올해 초에 ‘C큐빅’이 임직원들에게 미리 나눠 준 돼지저금통을 일 년 동안 각자 채운 뒤 한데 모으는 행사다. 이날 모인 저금통은 모두 한국컴패션에 기부됐다.

이날 풀무원 계열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드머스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생활시설의 어린이 4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푸드머스는 20일 방한용품 및 자사 먹을거리를 담은 ‘사랑의 키트’ 400개를 제작, 아동생활시설에 전달했다.

김새봄 푸드머스 사회공헌담당자는 “지난 해 처음 시작한 ‘사랑의 키트’ 전달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하는 기쁨을 알게 됐고, 올해는 기금 마련부터 포장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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