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했지만, 배당락 여파를 고려할 때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6포인트(0.63%) 내린 1830.36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의 이론현금배당락 지수는 전날보다 24.63포인트(1.34%) 하락한 1817.39로 추정됐다. 이를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불안한 가운데 미국 주택가격지수도 부진했다. 다만,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이며 악재를 상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43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도 253억원의 사자우위를 보이며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498억원치 팔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종이 5.19% 내리고 있다. 이외 은행주들이 2.66% 내린 가운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저조한 모습이다.
시가총액상위주들도 하락세가 강하다. 삼성전자(005930)는 0.19% 내린 107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POSCO(005490) S-Oil(010950) 등이 1~2%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하이닉스(000660) 등은 소폭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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