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증시 폭락에 신저가 속출..200개 이상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이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5일 오전9시12분 현재 코스피,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217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갈아치우고 있다.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은 7개 종목에 불과하다.

대형주, 중·소형주 가릴 것 없이 미끄러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066570) KCC(00238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상선(011200)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신저가를 다시 쓰고 있다.

LG전자는 전날보다 5.46% 내린 6만9200원을 기록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는 6% 이상 내린 2만3850원을 기록 중이다. KCC와 현대미포조선(010620)도 2~3% 이상 내리며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