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자문형랩 수수료를 기존 3%에서 1%후반대로 인하할 계획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지난 7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3% 수준의 자문형랩 수수료가 비싸다며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한데 따른 조치다.
10일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박현주 회장의 지시에 따라 랩 수수료를 인하키로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도 수수료 인하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이같은 결정에 랩수수료로 높은 수익을 챙겨온 증권업계가 수수료를 따라 인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하된 수수료는 이르면 내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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