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포스코, 인도 승인 긍정적이나 갈 길 아직 멀다-골드만

최한나 기자I 2011.02.01 08:36:4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일 포스코(005490)의 인도 프로젝트 승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포스코의 인도 오리사주(州)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인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다"며 "이는 포스코의 인도 진출 계획에 있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힘든 부분이 시작됐다"며 "여전히 여러가지 장애물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장애가 될 만한 요인으로는 삼림 사용에 대한 오리사 주정부의 확인과 토지 인수 및 사용, 철광석 채굴 양도에 대한 소송 등을 꼽았다.

이 증권사는 "승인 가능성은 최근 몇 주간 잘 알려져왔다"며 "조건부 승인인 만큼 실제 액션이 진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6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 관련기사 ◀
☞포스코, 印 제철소 환경부 승인..`부지 매입 착수`
☞포스코, 카이로 주재원들 대피.."이집트 사태 예의주시"
☞포스코, 내달 1일 이사회..등기 이사들 거취는?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