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1960년에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돼온 뮤지컬 '판타스틱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모티브를 따온 소년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뮤지컬의 고전으로 불린다.
특히 'Try to remember' 등의 삽입곡이 유명한 이 뮤지컬은 50년 동안 공연되어 기네스북에 단일 극장에서 공연된 최장 공연으로 기록됐다.
국내에서는 2004년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했으며, 추성웅, 남경주, 남경읍, 이정화 등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6일~내년 1월17일 대학로문화공간 이다2관에서 앙코르 공연되는 뮤지컬 '판타스틱'에는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김태한과 김산호를 비롯해 2004년과 2006년 '판타스틱스' 헨리 역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서현철, 조연 연기가 인상적인 오대환, '대장금' '김종욱찾기' 등에서 열연한 최보영, 2006년에 이어 또 한번 마트 역으로 참여하는 배승길 등이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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