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IDH(026230)가 대해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전액 잠식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공시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대차대조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경우에는 코스닥시장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장폐지기준 해당여부를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IDH는 작년 영업손실이 136억원으로 전년 89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5% 감소한 91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083억원으로 적자폭이 대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