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휴대폰 문자발신서비스" 시행

김상욱 기자I 2002.01.03 10:12:33
[edaily] 서울은행은 3일 고객의 정보욕구에 부응하고 텔레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휴대폰 문자발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서울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고객들은 휴대폰을 통해 대출금 및 신용카드 이용액 결제와 연체, 신용카드 신규·추가발급·만기·탈회 등을 통지 받을 수 있다. 또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는 주거래고객 선정과 예금·대출 관련 각종 신상품 안내, 주거래고객 생일축하 메시지, 연극과 영화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행사 등도 신속하게 통보 받는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종전에는 전화나 우편을 관련내용들을 일일이 통지했지만 이번에 시간당 1만2000명의 고객에게 일괄적으로 발신할 수 있는 전산 서버를 구축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신속하게 통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통해 연간 5억원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은행은 하반기부터는 "E-mail 발신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며, 저비용 고효율 통신매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종합적인 "통신마케팅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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