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존 클라크 (John Clarke·미 캘리포니아대), 미셸 드브로에 (Michel H. Devoret·미 예일대 및 캘리포니아대), 존 M. 마르티니스 (John M. Martinis 미 캘리포니아대)에게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들은 202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전기 회로에서의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에너지 양자화 발견” 공로로 선정됐다.
 | | 왼쪽부터 존 클라크 (John Clarke), 미셸 드브로에 (Michel H. Devoret), 존 M. 마르티니스 (John M. Martin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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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은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매년 물리학 분야에서 인류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과학계 최고 권위의 영예로 꼽힌다.
1901년 X선을 발견한 뢴트겐이 첫 수상자로, 아인슈타인은 1921년 광전효과로 수상했다. 최근에는 블랙홀 연구의 로저 펜로즈(2020), 초고속 레이저 연구의 앤 뤼이에르(2023), AI 신경망 이론의 제프리 힌튼(2024)이 수상했다. 한국인 수상자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