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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소기업 심리가 4개월 연속 개선된 점과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일제히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04%) 오른 3만9765.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04포인트(1.68%) 뛴 5434.4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7.00포인트(2.43%) 급등한 1만7187.61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상품 가격은 에너지(+1.9%)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6% 상승했지만, 서비스 가격은 무역 서비스(-1.3%)로 인해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2%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하방 압력을 높일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감을 높였다”고 진단했다.
엔비디아가 6.5%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역시 4.18% 강세 마감하며 최근 낙폭을 빠르게 줄여나갔다. 최근 미 대선 여론 조사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겸 민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 등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