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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는 정악단의 보허자, 무용단의 정재 무고(舞鼓)를 통해 청룡의 위엄과 신묘한 기운을 선보인다. 2장에서는 민속악단의 성주풀이 등 명절에 어울리는 남도·경기민요와 부채춤, 재담을 통해 새해의 무사 안녕을 청한다. 3장은 판굿으로 축원을 담아 청룡의 비상을 꿈꾼다.
공연 당일 오후 1~5시에는 국립국악원 잔디마당에서 체험 프로그램 ‘우면랜드’를 개장한다. 지난해의 액을 쫓는 ‘사자놀음’을 선보인다. 다양한 민속놀이 부스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설 명절을 맞아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난해 국립국악원에서 선보인 공연들을 선보인다. ‘종묘제례악’(9일), ‘나례’(10일), ‘우면산별밤축제’(11일), ‘화이부동’(12일) 등을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9일부터 12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설공연 ‘청룡이 나르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 1만~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