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대캐피탈 앱 “차량 구매부터 중고차 판매까지 ‘한번에’”

정두리 기자I 2022.08.12 08:49:06

DSR계산기, 자동차 구매한도 조회 등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캐피탈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기, 자동차 구매한도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 자사 앱(App)을 ‘자동차 특화 금융정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할 기능은 ‘DSR 계산기’다. 현대캐피탈 앱의 DSR 계산기는 정확한 DSR 산출은 물론 개별 고객 상황에 맞는 대출유형별(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금융권별(은행·제2금융권) 예상 대출가능금액을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고객이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DSR을 계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KCB 정보로 확인할 수 없는 대출내역을 고객이 직접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친화적인 UX(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

자동차 특화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도 한층 확고해졌다. 특히 ‘자동차 구매한도’ 기능이 돋보인다. 이 기능은 고객의 정확한 대출 한도를 기반으로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추천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또래 대비 한도 수준 △또래 내 인기 차종 등 흥미성 콘텐츠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 차를 구매하기 위해 금리, 월 할부금 등을 고려하지만, 원하는 차를 무리 없이 구매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길이 없었다”며 “자동차 구매한도 기능을 통해 여유자금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자동차 구매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고객이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국내 주요 중고차 판매사 3곳(현대글로비스, 오토허브셀카, 오토핸즈)에서 자신의 차량 시세를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중고차 멀티 시세’ 기능을 선보인다. 단기렌터카부터 전기차 충전, 차량용품 등 다양한 모빌리티 생활정보를 모아서 알려주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제휴 혜택’도 추가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캐피탈 앱은 차량 구매부터 관리, 중고차 판매까지 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꼭 필요한 ‘자동차 특화 금융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