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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 보기에 진심인 편”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시태그에 ‘이마트, 달갈, 파, 멸치, 콩,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윤 후보의 이날 대형마트 방문은 장바구니 물가 점검 외에도 정부의 방역패스 확대 방침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설 명절을 3주 앞두고 백신 미접종자의 대형마트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가 시행되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나친 행정조치’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는 “윤 후보가 직접 밥상물가와 방역패스 문제를 다시 점검하기 위해 대형마트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