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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지난 1월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접종률 목표를 70%로 제시한 바 있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통한 코로나19 유행 종식은 불가능하지만, 예방접종 목표달성을 통해 위중중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별 접종 완료율은 △프랑스 67.4%(20일 기준) △영국 66.7%(20일) △이스라엘 65%(21일) △독일 65.5%(21일) △일본 69%(21일) △미국 56.5%(21일)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민들께서 본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참여의식을 바탕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전 국민 70%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청장은 “18~49세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지속되고 있고,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의 1차 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고위험군(고령층·면역저하자·의료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접종 또한 진행 중”이라며 “면역형성 인구를 최대한 확보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안전하게 전환하기 위해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 특히 코로나19 중증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접종에 꼭 동참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