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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정세균 여의도서 오찬 회동…'反이재명' 뭉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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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I 2021.07.03 1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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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정세균 3일 여의도서 점심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이자 문재인 정부 전직 국무총리 출신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에서 약 두 시간 가량 오찬을 하고 당내 경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양측 캠프가 전했다.

이들이 콕 집어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력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항하는 연대를 약속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양측은 “두 사람이 정권재창출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면서 대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국내외 과제를 시행착오 없이 해결할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최근 불거진 당내 경선 기획의 정체성 논란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측은 반 이재명 연대 공고화 및 단일화 등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 측 윤영찬 의원은 “특정 후보에 반대하는 연대를 만드는 차원은 아니다”며 “단일화 문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적은 없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이낙연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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